결혼보다 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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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솔로 여성들을 보고 골드미스라고 하지만 사실 결혼, 출산, 노후를 포기할 정도로 빈곤하다. 30대 싱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절반이 월 실수령액이 300만원을 넘지 않았으며, 그 중에서도 22%(75명)는 월 급여가 200만원이 채 되지 않았다고 한다. 집값은 한없이 치솟고 식비, 통신비 등 물가는 뛰었는데 월급은 제자리인 셈이다. 지금도 충분히 절약하는 삶을 살고 있지만 여기서 지출을 더 줄인다는 것은 최소한의 품이조차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혼보다 월세? 결혼하는 것보다 월세를 받으며 살라는 내용인가?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다.
한국경제에 입사해 현재 이데일리에서 재테크 전문기자로 활동 중인 작가 성선화는 결혼을 포기하면서까지 볼품없이 살지말고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해줄 제2의 월급 통장, 즉 월세통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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