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베네치아의 동반자, 동방무역"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동방의 신비를 팔기 시작하다
ⅰ) 생존을 위해 바다로 나가다
ⅱ) 신비를 팝니다, 동방무역
Ⅲ. 지중해를 주름잡다
ⅰ) 동방무역의 독점
ⅱ) 물질에 휘둘린 4차 십자군전쟁
ⅲ) 지중해의 Great Power
Ⅳ. 흔들리는 베네치아
Ⅴ.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로마제국 말기, 오랜 평화에 익숙해져 있던 로마인에게 훈족이라는 공포가 찾아왔다.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 지방에 거주하고 있던 로마인들은 공포 그 자체인 훈족을 피해 바다(정확히 말하면 석호)로 도망쳤다. 그들은 그곳을 간척하거나 인공섬을 만들어 주거지를 만들었다. 오늘날 ‘물의 도시’라 불리는 베네치아는 바로 이렇게 시작된 것이다. 베네치아는 척박한 환경에서 시작했지만 지중해를 주름잡는 강대국으로 성장하게 된다. 베네치아는 과연 어떻게 강대국으로 성장하게 된 것일까. 그 열쇠는 동방무역에 있었다. 본 발제는 가난한 도시였던 베네치아가 동방무역을 통해 어떻게 강대국으로 성장하게 되었는지 서술해보도록 하겠다.
Ⅱ. 동방의 신비를 팔기 시작하다
ⅰ) 생존을 위해 바다로 나가다
석호 위에 지어진 베네치아에서 농사를 통한 자급자족은 꿈도 꾸기 어려운 것이었다. 따라서 베네치아 사람들은 일찍이 바다로 눈을 돌렸다. 바다로 나가, 다른 지역과의 교역을 통해 부족한 물품들을 충당하고자 했던 것이다. 이때 베네치아 사람들이 교역을 위해 가지고 나간 상품이 바로 생선과 소금이었다. 이중에서 소금은 베네치아의 주력 상품이었다.
유럽은 날씨가 대체적으로 흐리고 비가 많이 와서 소금을 생산하기 힘들었다. 그나마 날씨가 좋은 지중해 연안은 가파른 절벽이 많아 염전을 구축할만한 장소가 없었다. 석호 위에 위치한 베네치아는 유럽의 여타 지역과 다르게 염전을 만들어 소금을 생산하기 용이했다. 베네치아 사람들은 7C이후 천일염을 개발하여 소금을 생산하고 이를 금보다 비싼 값에 팔아 엄청난 이득을 취했다.
소금을 판매하면서 자본을 마련한 베네치아 사람들은 9C경부터 노예무역과 목재무역에 손을 댔다. 그들은 노예사냥꾼으로부터 사들인 슬라브족 노예와, 산림이 풍부한 지역을 개발하여 생산한 목재를 동방과 북아프리카에 판매하여 이득을 보았다. 당시 베네치아의 주요 고객은 북아프리카의 이슬람국가 사라센이었다.
참고 자료
패트리샤 포르티니 브라운 저, 김미정 역, 『베네치아 르네상스』, 예경, 2001
시오노 나나미 저, 정도영 역, 『바다의 도시 이야기 상 베네치아공화국 1천년의 메시지』, 한길사, 2004
장 마리 펠트 저, 김중현 역, 『향신료의 역사』, 좋은책 만들기, 2005
데이비드 아불라피아 저, 이순호 역, 『위대한 바다 지중해 2만년의 문명사』, 책과함께, 2011
홍익희, 『(중세 유럽의 최강국) 베네치아 경제사』, 교보문고, 2012
남종국, 「제4차 십자군 전쟁과 베네치아의 경제적 발전」, 『전북사학』 32, 2008
남종국, 「중세 말 유럽에서의 향신료」, 『서양중세사연구』 24, 2009
남종국, 「16세기 지중해 향신료 무역」, 『서양중세사연구』 26, 2010
남종국, 「1395년 베네치아 향신료 무역」, 『동국사학』 54, 2013
현재열, 「12·13C 해항도시 베네치아의 역사적 형성: 해항도시의 역사적 개념화를 위해」, 『해양도시문화교섭학』 No.1, 2009
압축파일 내 파일목록
베네치아의 동반자, 동방무역.hwp
베네치아의 동반자, 동방무역.pp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