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들어가는 말
2.사랑에 대한 통념과 이에 대한 반박
3.우리는 왜 사랑하는가
4.우리는 무엇을 사랑해야 하는가
5.우리는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
6.나가는 말
본문내용
1.들어가는 말
우리는 왜 이별하는가? 이별은 누구에게나 아픈 경험이다. 한 때 나를 가장 잘 알았던 사람, 즉 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대화로 공유했던 사람이 떠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힘든 경험을 우리는 왜 하게 되는 것인가? 또한 많은 사람이 이에 관한 고민 끝에 부족했던 점에 대해 반성을 하고 미래의 연인에게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곤 한다. 그러나 후에 새로운 상대와 행복한 연애를 시작해도 (적어도 결혼 전까지) 우리는 왜 다시 이별을 겪는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답이 없는 상태는 한 사람의 인생관에 큰 혼란을 초래한다. 어떠한 사람과 관계를 맺더라도 언젠가는 끝이 있을 것이란 절망에 빠져 새로운 인연을 기피하게 될 수도 있다. 또한 여러 번의 연애 실패 경험 때문에 자신의 운명을 비관하며 더 이상 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경우도 있다.
< 중 략 >
2.사랑에 대한 통념과 이에 대한 반박
사랑이란 무엇인지, 관계에서의 다툼이 꼭 나쁘기만 한 것인지, 이별 후에도 왜 인간 전체에 대한 애정은 버리지 않아야 하는지, 첫눈에 반하는 사랑만이 사랑인지에 대해 어떤 철학적 논의를 해 볼 수 있을까? 연인에게 ‘사랑은 뭐라고 생각해?’라는 질문을 던져본 적이 있는가? 이에 대한 답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예컨대, ‘감정을 공유하는 것’, ‘계속 그 사람을 보고 싶은 마음’, ‘두 사람이 온 우주의 중심인 것만 같은 기분’ 등이 답으로 제시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사랑은 과연 이렇게 연인과 함께할 때 느낄 수 있는 감정에만 속하는 영역일까? 이에 『향연』에 등장하는 여신 디오티마는 사랑에 대한 보다 넓은 관점을 제시한다. 사랑은 연인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좋은 것이 늘 곁에 있기를 바라는 마음” 이라고 정의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인과의 에로스만을 사랑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사랑 개념을 지나치게 좁게 해석하고 있다. 조흥만은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설명을 하고 있다.
참고자료
· 1차문헌
·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2006), 정영목 옮김, 서울 : 청미래, 2007.
·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1956), 황문수 옮김, 서울 : 문예출판사, 2006.
· 플라톤, 『향연』, 강철웅 옮김, 서울 : 이제이북스, 2010.
· ---, 『파이돈』, 전헌상 옮김, 서울 : 이제이북스, 2013.
· 2차문헌
· 김민수,『고대 그리스인들의 신화적 사유와 플라톤의 에로스-신과의 존재론적 합일을 열망하는 철학적 인간에 관하여』, 2016.
· 박선자, 「platon 사상에서 고찰한 행복한 삶의 조건-<파이돈>을 중심으로」¬, 『대동철학 제58집』, 2012.
· 이설이,『플라톤의 <향연>에 나타난 에로스와 디오티마 사다리를 통한 철학적 치유 가능성』, 2015.
· 조흥만,『플라톤 향연의 에로스론 고찰』, 2012.
· CHANNEL GIMCHEOLSOO,what is love?(2018), https://www.youtube.com/watch?v=_TL_As12vlQ. <검색일자: 201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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