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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
목차
1. 19세기 이전
2. 19세기
3. 20세기
본문내용
19세기 이전에 아동이 보던 책들은 주로 학습서이거나 예의를 다룬 책이었고, 종교적이거나 도덕적인 색채의 책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반면, 구전되어 오던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헛된’ 또는 '쓸데없는‘ 저질스러운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 었다.
중세 유럽의 초기 서적들을 보면, 성인이나 아동에 구분 없이 문맹률이 높은 당시의 독자들에게 기독교의 교리를 쉽게 표현하기 위해 그림이 이용되었다. 그 중 낱장 그림을 묶어 제본하여 만든 책을 보는 모습은 오늘날 다름 아닌 그림책을 즐기는 모습과 다를 바 없었으며, 이 중 가장 오래된 것은 1417년 성 크리스토퍼가 편집한 「카스트로 작품집」이다. 그러나 이것은 그림이 들어가 있는 책일 뿐, 아직 근대적 의미의 그림책은 아니었다, 1484년에는 영국의 인쇄업자, 윌리엄 캑스턴이 ⌜이솝우화⌟를 출판하였는데, 이것은 186개의 목판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는 책이다, 이 책 역시 당시 아동이 즐겨 보던 책이기는 했지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었다.
이 시기에 근대적 의미의 최초의 그림책으로 인정하는 것은 코메니우스가 1658년에 만든 ⌜세계 최초의 그림교과서⌟이다. 이 책은 150가지의 주제들은 추상적이거나 상징적인 표현 대신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사실에 기초한 표현으로 되어 있어 오늘날의 백과사전의 성격을 띠고 있다.
「세계 최초의 그림교과서」 이전에도 그림이 그려진 책이 있었고, 인쇄술이나 디자인 혹은 기술적인 면에서 ⌜세계 최초의 그림교과서⌟보다 나은 책들도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아동을 위한 최초의 그림책‘으로 보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첫째, 그 당시는 아동을 축소된 성인으로 보고 별개의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에게 추상적인 주제의 교육내용으로 가르치거나 어른용 도서를 그냥 읽도록 하던 시대였다. 그런데 이 책은 아동으로 하여금 기계적 암기의 고통에서 벗어나 즐겁게 배울 수 있게 할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아동을 위한 최초의 그림책‘으로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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