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인생의 재발견>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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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루하루를 겪어내며 살아가는 게 인생이라면, 그것은 지루하고 의욕 없는 쳇바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현대인들은 저마다 인생의 의미를 찾고자 하지만, 뚜렷한 대답을 찾기란 쉽지 않다. 나 또한 내 생의 한정된 시간을 어떻게 정의하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여러 고민만 해오던 차에, 이 책 <인생의 재발견>을 읽게 되었다.

저자인 미국공영라디오방송국(NPR) 기자 바버라 브래들리 해거티는 불만을 품은 청취자의 이메일에 답하다가 정신을 잃는다. 그런 중 갑작스레 아버지의 부음을 듣게 되고, 이어 어머니는 뇌졸중을 겪는다. 저자는 53살에 비로소 자신의 죽음이 멀지 않았음을 깨닫고 2년 동안 400명이 넘는 연구자와 일반인을 인터뷰하며 중년의 삶에 관해 연구한다. 저자는 이 연구의 깨달음으로 전과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맞게 되었다고 언급한다. <인생의 재발견>은 저자 자신의 이야기에 학문적인 연구와 실생활의 지혜를 녹여 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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