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수필][보훈수필][보훈문예]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중국 상하이에 있는 임시정부청사, 윤봉길 의사 기념관,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둘러보고 쓴 기행수필입니다. 우리 정부가 이분들께 얼마나 소홀히 대접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소개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중국상해임시정부, 안중근의사기념관, 윤봉길의사기념관을 둘러보고 쓴 호국 보훈 수필입니다.
내용이 장중하고 진솔하여 큰 감동을 주는 작품입니다.
특히 요즘 젊은 세대들의 안보관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햇볕도 따스하게 몸을 감싸고 부드러운 바람이 온몸을 어루만져주던 날, 부푼 꿈을 안고 중국 상하이에 도착했다. 날씨도, 마음도 가벼워서인지 필자의 눈에는 한국에서와는 생경한 것들이 오히려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다.
차량을 타고 상해의 번화가와는 좀 떨어진 음침하고 지저분한 골목 같은 거리로 들어갔다. 길거리 이곳저곳을 둘러보아도 좀 전의 기분과는 다르게 필자의 눈에는 사람들의 생기 없는 동작들이 들어왔다. 또 주변의 건물들도 부서져서 긴장감마저 엄습했다. ‘대체 이런 곳에 뭐가 볼 것이 있다고 왔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에 내려서 안내를 받아 어느 골목으로 들어가 허름한 연립주택과 같은 건물 앞에 섰다. 앞에는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분위기를 더욱 어둡게 만들고 있었다. 저만치에는 관광을 하는 한국 사람들도 있어서 마치 우리나라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어떤 곳이기에 이리도 한국 관광객들이 많은 것일까?’ 궁금증을 안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니 그곳은 바로 상해임시정부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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