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세계사를 바꾼 12가지 신소재(사토 겐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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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토 겐타로의 베스트셀러 <세계사를 바꾼 12가지 신소재>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이 자료가 여러분의 독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이 자료는 글자크기 10, 줄간격 160을 준수하여 꼼꼼히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2. 제1장 인류사를 움직인 찬란한 빛 - 금
3. 제2장 만 년을 견딘 재료 - 도자기
4. 제3장 동물이 만든 최고의 걸작 - 콜라겐
5. 제4장 문명을 이룩한 재료의 왕 - 철
6. 제5장 문화를 전파한 대중매체의 왕 - 종이(셀룰로스)
7. 제6장 다채로운 얼굴을 가진 천생 배우 - 탄산칼슘
8. 제7장 제국을 자아낸 재료 - 비단(피브로인)
9. 제8장 세계를 축소한 물질 - 고무(폴리아이소프렌)
10. 제9장 혁신을 가속한 재료 - 자석
11. 제10장 ‘가벼운 금속’의 기적 - 알루미늄
12. 제11장 자유롭게 변화하는 만능 재료 - 플라스틱
13. 제12장 무기물 세계의 선두 주자 - 실리콘
14. 마지막 장 AI가 좌우하는 ‘재료과학’ 경쟁의 미래
15. 나가며
본문내용
요즘 일본의 급작스러운(?)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로 온 나라가 뒤숭숭하다. 그 탓인지 요즘처럼 ‘소재’에 대해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시기도 없는 것 같다. 그런데 그 소재에 관한 책이 내 눈에 띄었다. 그런데 '세계사'와 '12가지 신소재'라는 타이틀만 보면 이 두 가지 주제는 그다지 어울릴 것 같지 않다. 그래서 책의 제목이 더욱 신선하게 느껴진다. 이렇게 의외의 조합이지만 참신한 이야기가 기대되어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그래서인지 이 책 <세계사를 바꾼 12가지 신소재>은 출간 즉시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고 한다. 내가 독자로서 느끼는 바도 마찬가지다.저자 사토 겐타로는 이 책에서 다양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세상에 나타나기 전과 후를 확실하게 나누어주는, 그런 슈퍼스타 같은 12가지 신소재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세상을 바꾼 '재료'라는 점이 생소하다. 일반적으로 인류사를 크게 바꾸어 놓는 계기가 되는 발명품들, 즉 인쇄술, 화약, 전기, 비행기, 선박, 반도체 등 이른 바 ‘상품’을 언급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저자는 그러한 인류의 발명과 발전의 역사를 이룩하게 한 ‘재료’에 초점을 두고 사례를 들며 세밀하게 접근하고 있다.
저자가 굳이 재료에 주목한 이유 중 하나는 소재가 인류의 변혁을 위한 '속도 결정단계'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책의 에필로그 에서도 “힘 있는 국가와 조직이 새로운 재료를 만들고 그 재료가 다시 국가와 조직의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저자는 실제로 재료는 만물의 기초라고 했다.
다양한 소재의 발견과 개발은 인류를 다방면의 발전으로 이끌어 왔다. 흙으로 도자기를 구워 만들어서 식중독의 위험을 벗어날 수 있었으며, 무두질로 콜라겐을 가죽과 분리하면서 추위를 극복하여 인간의 평균수명을 늘리기도 했으며, 철의 발견 덕분에 강력한 힘과 권력을, 식물의 피브로인을 활용한 종이 덕분에 지식을, 고무를 가공해 타이어를 만든 덕분에 기동성을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