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우리는 문학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문학을 통해 배우는 인간의 감정)
- 최초 등록일
- 2019.07.31
- 최종 저작일
- 2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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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안톤 체호프의 <내기>, 경멸
2. 명지현의 <교군의 맛>, 슬픔과 감정전이
3. 이청준의 <눈길>,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
Ⅲ. 결론
본문내용
Ⅱ. 본론
1. 안톤 체호프의 <내기>, 경멸
<내기>는 러시아에서 단편문학의 천재라 칭해지는 안톤 체호프의 단편선 가운데 하나이다. 안톤 체호프의 <내기>는 많은 재산을 가진 은행가와 젊은 변호사가 토론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종신형과 사형에 대한 논쟁 중 변호사는 만약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자신은 종신형을 택하겠다고 말한다. 사는 것이 죽는 것보다는 낫다는 그의 주장에 은행가는 변호사가 독방에서 5년을 버틴다면 200만 달러를 주겠다는 흥미로운 내기를 제안한다. 그러자 변호사는 내기에 응하며 5년이 아닌 15년 간 독방에 지내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내기가 성사된 후 변호사는 은행가의 저택 한 쪽에 마련된 독방 생활을 시작한다.
< 중 략 >
2. 명지현의 <교군의 맛>, 슬픔과 감정전이
인간에게 슬픔이란 매우 익숙한 감정이다. 하지만 슬픔을 표현하는 방식은 저 마다 다르다. 나는 기본적으로 슬픔이라는 감정을 좋아하지 않는다. 만약 슬픔 상황이 도래한다면 애써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노력한다. 때로는 잠을 통해 슬픔이라는 감정으로부터 회피할 때도 있다. 나와 달리 누군가는 슬픔을 느낄 때 한껏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는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슬픔을 표현할 수도 있다. 아래의 소설은 명지현의 <교군의 맛>에서 교군이라는 식당을 운영하는 이덕은 여사의 딸 장례식 음식에 대해 손님들이 평가한 내용을 발췌한 부분이다.
< 중 략 >
Ⅲ. 결론
지금까지 안톤 체호프의 <내기>, 명지현의 <교군의 맛>, 이청준의 <눈길>을 통해 인간이 문학을 통해 감정을 배울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똑같은 문학작품을 읽는다고 할지라도 독자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느끼는 감정은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청준의 <눈길>을 통해 나는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의 감정을 느낀 반면, 누군가는 안타까움 또는 슬픔 등의 감정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김명찬(2016.11.02), 인간은 감정의 동물, 인제대신문
안톤 체호프 저, 박현섭 역(2002), 체호프 단편선, 민음사
명지현(2012), 교군의 맛, 현대문학
이슬기(2014.07.04.), 직접 접촉 없이도 감정 전이된다. The Science Times
이청준(2012), 눈길, 문학과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