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심포시온』에 나타난 파이데라스티아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9.07.28
- 최종 저작일
-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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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불멸의 고전 『심포시온』을 읽고 파이데라스티아에 관하여 제출한 보고서입니다.
목차
Ⅰ. 여는 말
Ⅱ. 『심포시온』에 나타난 파이데라스티아
1. 파이데라스티아란?
2. 고대 그리스 속 파이데라스티아의 위상
3. 파이데라스티아 준칙
4. 대표적인 파이데라스티아관계 : 소크라테스와 알키비아데스
Ⅲ. 맺음말
[자료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여는 말
고대 세계를 설명할 때, 빠질 수 없는 개념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보고서에서 다룰 파이데라스티아이다. 소년애라고도 부르는 이것은, 고대 사회에서 굉장히 중요한 관계였다. 그 대단한 소크라테스와 플라톤도 이러한 파이데라스티아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와 관련해서 플라톤의 많은 대화편 중 특히 『심포시온』은 그 의미가 있다. 이는 파이데라스티아를 주제로 삼고 연구하는 이들도 연구자료로 삼을 정도로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보고서에서는 『심포시온』을 통해 고대 세계의 파이데라스티아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그 순서는, 파이데라스티아가 무엇인지 말한 다음 고대 그리스 사회에서 파이데라스티아가 차지하는 위상에 대해 알아보겠다. 그리고 특히 『심포시온』에서 매우 두드러지게 나타난 파이데라스티아의 준칙에 대해서 알아본 다음, 대표적인 파이데라스티아 관계인 소크라테스와 알키비아데스를 살펴보겠다. 이 보고서는 파이데라스티아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고대 사회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Ⅱ. 『심포시온』으로 알 수 있는 파이데라스티아
1. 파이데라스티아란?
파이데라스티아(paiderastia)는 소년들을 의미하는 ‘paides’와 사랑을 의미하는 ‘erastia’가 합쳐진 말로, 말그대로 소년애 또는 소년 사랑이라고도 부를 수 있다. 파이데라스티아의 관계에 있어서는 사랑하는 자와 사랑받는 자가 있다. 사랑하는 자를 여러 나라의 말로 바꾸면 각각 영어, 희랍어, 독일어 순으로 the lover, erastes, Liebhaber이고, 사랑받는 자는 the loved, eromenos(paidika), Liebling이다. 여기서 대체로 사랑받는 자는 소년이었다. 주로 수염이 나기 시작하고 지성을 막 갖추기 시작할 어린 나이였다. 그리고 반대로 사랑하는 자는 나이가 많았다.
참고 자료
플라톤, 박종현역주, 《플라톤의 향연/ 파이드로스/ 리시스》, 서광사,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