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목 주노에서 주노는 주인공 16살의 독특한 여자아이의 이름이다. 첫 성경험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그녀는 친한 친구 블리커를 상대로 관계를 맺고 2달 후, ‘주노’는 아기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처음에는 아이를 지우려고 중절수술을 알아보지만 뱃속의 아기도 심장이 뛰고, 손톱까지 있다며 아기들도 태어나고싶어한다는 1인시위를 하던 같은 학교 슈첸의 말이 마음에 걸린 ‘주노’는 수술을 포기하고 아기를 낳아 불임부부에게 주기로 결심한다. 그 후 단짝 친구 ‘레아’와 함께 벼룩신문에서 아이를 대신 키워 줄 불임부부를 찾다가 바네사와 마크 부부를 만나게 되고 이 부부가 자신의 아기에게 환상적인 부모라고 확신한 ‘주노’는 이들에게 아기를 주기로 결심하고 부모님께 임신사실과 자신의 계획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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