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 김만중의 생애와 구운몽과 사씨남정기를 통한 작가와 작품분석(고전소설론 A학점)
- 최초 등록일
- 2019.06.28
- 최종 저작일
-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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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포 김만중의 생애를 통한 작품의 외적분석과
구운몽과 사씨남정기를 통해 작품의 내적분석을 한 레포트입니다.
서포 김만중의 작품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에 관한 레포트로
세밀한 부분의 인용 또한 사용하였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1. 김만중의 생애
2. 구운몽
2-1. 작품내적분석
2-2. 작품 외적분석
3. 사씨남정기
3-1. 작품내적분석
3-2. 작품외적분석
Ⅲ. 나오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포(西浦) 김만중은 17세기 후반 <구운몽>과 <사씨남정기> 같은 소설을 통해 소설의 장르적 성숙에 기여한 인물이다. 그의 작품들은 애정소설, 영웅소설, 몽유소설 등 다양한 소설 장르의 기초가 되었으며 권선징악이라는 고전 소설의 대표적 주제를 빼어나게 형상화하였다.
사람의 마음이 입에서 나오면 말이 된다. 말에 절주가 있는 것을 시가라 한다. 사방의 말이 비록 같지 않으나 진실로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면 각각 그 언어에 맞게 노래하면 모두 천지를 움직이고 신을 통하게 할 수 있으니 중국만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시문은 우리의 언어를 버리고 남의 나라의 언어를 흉내 내어 쓴 것이다. 설령 그것이 매우 비슷해진다 해도 그것은 앵무새가 하는 말일 뿐이다.
는 김만중의 수필집 『서포만필』에 등장하는 한 구절이다. 이는 서포가 문학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해 조금이나마 드러나는 부분이다. 그는 문학의 보편성을 입증하고 우리의 문학을 한문학과는 다른 독자적인 장르로 인식하였다. 조동일, 《金萬重의 文學思想》, 현상과 인식, 1977.6, p111-124
그는 이러한 자신의 주장들을 작품들을 쓸 때에도 적용하였다. <사씨남정기>는 국문으로 집필하였으며, <구운몽>역시 한문본과 국문본 중 어느 것이 우선인지에 대한 논의가 현재까지 진행 중이지만, 아직까지 국문본이 우선이라는 통설을 완벽하게 부정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
이렇듯 그의 작품은 서포의 생애와 사상을 드러내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한편 그의 대표적인 두 작품은 유배 상황이라는 공통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른 면모를 다양하게 보여준다. 이러한 차이점들은 그의 생애와 연관 지어 볼 수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서포의 생애와 그의 두 작품의 내적, 외적 특징들을 살펴볼 것이다. 그 후 작품들과 생애간의 관계를 통해 그 차이점을 탐구해 볼 것이다.
참고 자료
김일열, 『고전소설신론』, 새문사, 2001
김만중, 『서포만필』
조동일, 《金萬重의 文學思想》, 현상과 인식, 1977.6, p111-124
이상일, 《〈사씨남정기〉에 나타난 선악 대립 구조와 비평적 가치화 방법》, 2008
강상순,《『구운몽』의 형식과 주제에 대한 역사적 고찰 》,2001.11
설성경, 《「구운몽」의 주제와 표제의 의미망》,20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