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들어가는말
Ⅱ. 본론
1. 사무엘하 24장1-25절과 역대상21장1절–22장1절 대조
2. 사무엘하의 인구조사와 역대상의 인구조사 비교 분석
2.1. 저술 시기 및 1차 수신자 비교
2.2.하나님이 하신 일인가? 사탄이 한 일인가?
2.3.인구조사를 한 이유는 무엇인가?
2.4. 해당 본문이 기록된 위치
2.5. 그 외에 서로 상이한 부분들
Ⅲ. 나가는 말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성경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왕 중에서 가장 하나님 앞에 신실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동행하며 살았던 왕으로 다윗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성경은 그런 가장 위대한 왕 중 하나인 다윗을 묘사하는데 있어서 그의 죄악을 숨기거나 미화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한 다윗의 죄 중에서 가장 커다란 죄로 언급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밧세바를 범했던 죄와, 오늘 연구를 통해 살펴볼 인구조사의 죄악이다.
이러한 다윗의 죄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는 사무엘하 24장과 역대상 21장의 내용을 살펴보게 되면, 독자로 하여금 매우 흥미로운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부분들이 있다. 왜냐하면 같은 사건을 다루고 있는 이 두 본문 속에는 매우 상이한 것처럼 보이는 여러 가지 차이점들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다윗의 인구조사가 큰 죄로 언급되며 이 죄를 벌하기 위해 하나님의 사자를 보내어 심판하신다. 또한 사무엘하와 역대상에서 반복적으로 기술하고 있을 정도로 다윗의 이 죄에 대해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데 이 본문을 다루기 이전에 근본적인 질문이 먼저 떠오를 수 밖에 없다. 과연 인구조사를 하는 것이 문제인가?
객관적으로 인구조사 그 자체만 본다면 과연 죄로 생각해야 하는지 의구심이 드는게 사실이다. 그것은 오늘날도 이루어지고 있듯 성경시대에도 여러 가지 목적에 의해서 반드시 필요한 작업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심지어 하나님께서는 직접 모세에게 두 차례나 인구조사를 명하셨는데(민 1, 26장) 왜 오늘 본문에서 다윗의 인구조사가 문제라는 것일까?
그리고 하나님이 인구조사의 동기에 대해서 사무엘서의 기사와 역대기의 기사에서 각각 그 동인을 ‘여호와’와 ‘사탄’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두 본문 사이에 모순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본문간의 차이들은 사무엘서와 역대기를 비교해 가면서 살펴보게 되면 매우 많은 부부에서 차이점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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