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쟁사 다이제스트 100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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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끊임없이 싸우고 쟁탈하며 사는 것일까? 인간은 항상 더 많은 것을 원한다. 더 많은 땅을 원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살기를 원하며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물건이 보다 많아지기를 원한다. 하다 못해 남의 떡이 커 보인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그만큼 인간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기보다는 자신과 다르게 남이 가지고 있는 것 또 남이 더 괜찮아 보이는 것에 대해 그것을 얻고 차지하고픈 욕구가 가득 찬 집합체이다. 우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우리도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 좋은 자리를 얻기 위해 남을 저버리고 항상 경쟁하면 마을 짓밟는다. 심지어 남을 헤치면서까지 자신의 욕구를 달성하고자 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이러한 욕구는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이 책에서 우리는 그 질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그럼 우리는 이러한 욕구를 이겨내거나 갈등이 발생할 때 어떻게 해왔을까? 일단 우리는 말로 일을 해결하고자 한다. 하지만 그러한 말로 일을 해결하지 못했을 경우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무력을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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