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없는 세상을 위하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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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크레디트란, 자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빈민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담보 소액대출제도를 말한다. 기존의 제도권 금융과는 거래가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50달러 내외의 창업자금을 보증이나 담보 없이 대출해 주고 경영지원 등 사후관리를 통해 자활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대표적인 예로 그라민 은행이 있는데, 이 책은 그 제도를 고안한 방글라데시의 무함마드 유누스 교수가 지은 책이다. 그라민 은행은 빈곤 퇴치를 목적으로 빈민들에게 고리대금업자 대신 자신의 돈을 빌려주는 것에서 시작했다. 대출금은 100% 예금으로 충당하고, 회수율은 99%에 육박한다. 1993년부터 흑자로 전환하였으며, 대출받은 600만 명의 빈민들 가운데 58%가 빈곤에서 벗어났다. 그라민 은행 외에도 빈민층에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라민 폰, 전력 사정이 어려운 농촌에 전기를 공급하는 그라민 샥티, 프랑스의 유제품 회사인 다농과 제휴하여 어린이용 유제품을 생산하는 그라민 다농 등을 설립하여 공공 가치가 있는 좋은 일을 하면서 이윤도 내는 사회적 기업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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