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 플랜트수출의 특성
가. 선진국형 수술형태
나. 계약금액의 대형화
다. 대금회수의 장기화
라. 연불조건의 수출계약
마. 거래당사국간의 경제협력 필요
바. 국제컨소시엄의 형성
사. 수주경쟁의 격화
본문내용
I. 플랜트수출의 개념
플랜트수출이란 생산설비의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각종 노하우(know how)나 기술조사 및 사업 타당성을 포함한 일련의 생산설비, 즉 공장이나 사업장의 전부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자재와 이에 수반되는 설비 및 용역의 수출을 뜻한다. 따라서 일괄수주방식으로 공장설계나 제작을 하거나 공장설치 및 기술자 양성을 포함한 일관된 건설사업을 종합적으로 초기기획단계로부터 완성단계에 이르기까지 통합하여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수출하는 사업을 뜻한다. 그러므로 턴키 프로젝트(turn-key project)의 공사계약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턴키 프로젝트란 생산설비를 건설하고 설비가 가동되어 생산이 개시될 수 있는 시점에서 소유권자에게 넘겨주는 일련의 과정을 통합한 형태의 수출계약이다. 한편, 우리나라의 각종 자료에서 플랜트수출의 개념을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 즉, 플랜트수출이란 산업자원부장관이 정하는 국내생산기자재 비율에 적합한 적정 규모의 본선인도가격(FOB조건)으로 미화 10만 달러 상당액 이상의 플랜트수출과 플랜트와 함께 기술용역 및 시공을 포괄적으로 하는 수출을 말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산업설비촉진법에서의 정의를 보면 다음과 같다.
'산업설비(플랜트)라 함은 광업, 제조업, 전기, 가스업, 방송 ․ 통신업을 영위하기 위하여 설치되는 기계 및 장치와 대통령령이 정하는 다음의 설비를 의미한다. 단, 해외건설공사와 함께 일괄 발주되는 설비는 제외한다.'
II. 플랜트수출의 특성
플랜트수출은 주문생산적 기업경영방식으로 비교적 단속성이 있기 때문에 국내 생산제품의 수출과는 달리 주로 용역수출이면서 간접적으로는 국내상품수출이 동시에 촉진되는 연관산업수출의 형태이다. 이하에서는 플랜트수출의 특성을 정리, 요약 기술하기로 한다.
가. 선진국형 수출형태
플랜트수출은 투자국의 높은 기술력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호스트컨트리(host count)의 노동력과 부존자원을 바라고 투자하기 때문에 일반상품과는 달리, 정해진 시장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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