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책은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 사이의 상호작용의 부단한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와의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라는 구절로 유명하다. 책을 읽기 전에 이 구절로만 책을 접했을 때는 그저 역사란 계속해서 현재에 의해서 변화될 수 있는 사실이며 우리는 과거를 통해서 현재를 살아갈 이유를 얻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을 읽고 나서는 좀 더 체계적으로 역사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해 배운 것이 아니라 역사사관에 대해서 좀 더 배우게 된 것 같다.
이 책은 총 6가지의 목차로 역사라는 것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첫 번째 목차인 ‘역사가와 그의 사실’, 두 번째 목차인 ‘사회와 개인’, 세 번째 목차인 ‘역사와 과학 그리고 도덕’, 네 번째 목차인 ‘역사에서의 인과관계’, 다섯 번째 ‘진보로서의 역사’, 마지막으로 ‘지평선의 확대’, 이 6가지 목차로 저자가 생각하는 역사란 무엇인가를 독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즉, 여섯 개의 목차를 통해 역사가가 역사를 서술하는 데에 있어서 실행해야 하는 의무와 역할, 역사와 역사가 사이의 사실의 관계, 사회와 개인의 관계와 역할, 역사와 과학과 도덕과의 유사점과 차이점, 역사에서의 인과관계, 진보로의 역사 등을 다룬다.
책이 발간된 1960부터 1970년대는 서양을 중심 개념으로 근대화 담론에 대한 거부로부터 반성과 비판이 일어나며, 이런 시대적 분위기에 따라 포스트모던 이론들이 나타나면서 근대화 담론들이 서서히 사라지는 현상을 보이는 시기이다. 근대화 담론의 쇠퇴 현상은 근대 역사학인 랑케 사학과 같은 역사학들의 쇠퇴와도 즉결되어 있으며, 여러 역사가들이 지금의 근대 역사학의 상황을 위기상황으로 주장하고 있던 때이다. 또한 근대 역사학의 강점들과 포스트모던 역사학의 장점들의 유기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관계의 구성을 통해 역사학의 다양한 논의의 주제들에 만들어지던 시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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