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장의 열쇠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생각했을 때, 우리는 슘페터의 이론에서 경제를 볼 수 있다. 조지프 슘페터 따르면, 그의 진단에 따라 보면 해결법을 찾아내기란 어렵지 않지만 처방한 약을 복용하지 않으려는 환자에게 문제가 있음을 이야기한다. 슘페터는 오스트리아의 경제학자로서 기업가의 혁신을 통해 창조적 파괴가 경제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주장을 했다. 슘페터 이전의 경제학자들은 경제 내에는 항상 안정적인 균형상태를 유지하려는 힘이 있다는 경제 이론을 주장하였다. 하지만 슘페터는 이러한 이론들을 가지고서는 장기적으로 더 나은 상태로 발전은 힘들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제가 변동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요인이 기업가에 의한 혁신과 이를 통한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이야기했다. 기업가의 혁신은 독점적 이윤을 추구하고자 하는 기업가의 강력한 욕망에 기인한다고 주장했으며 기업가의 창조적 파괴가 경기변동을 일으켜 이로 인해 경제가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주장을 이야기했다. 경제발전과 창조하는 주체를 기업가의 성공이라고 본다는 것이다. 슘페터 경제이론의 키워드를 뽑자면 혁신, 창조적 파괴, 기업가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창조적 파괴는 역설적인 언어라고 볼 수 있다. 창조적 파괴는 뭔가 새로운 것이 생기려면 기존의 것이 파괴되어야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업가가 성공한다는 것 자체가 새로운 것을 창조해서 파괴가 나타나지만 그것으로 경제가 발전하며 자본주의가 나아간다는 것을 말한다. 슘페터는 정태적 경제 분석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했는데 이는 고전파의 경제 분석 틀로써 경제의 한 단면을 분석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의 경제는 계속해서 발전하지만 멈춰있다고 봤을 때 슘페터는 노동자는 기업에게 노동력을 제공하고 기업은 노동자에게 임금을 지불하는 형태를 가진다. 이후 기업은 은행에게 대출을 받으며 은행은 기업에게 이자를 받는 형태인데 이에 실제 기업은 이윤이 남지 않음을 말한다.
참고자료
· 변양균 (2017). 경제철학의 전환. 서울 : 바다출판사
· 이지훈 (2015). 혁신활동 유형에 따른 슘페터 가설 연구. 한양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 조순, 전성인, 정운찬, 김영식 (2013). 경제학원론. 서울 : 율곡출판사
· 현대경제연구원 (2017). 트럼프 보후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경제주평, 17(3),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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