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나미야잡화점의 기적』은 2012년 3월 일본에서 출간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그동안 히가시노 게이고 하면 떠올랐던 살인 사건이나 명탐정 캐릭터는 전혀 등장하지 않으며, 작가가 그동안 일관되게 추구해온 인간 내면에 잠재한 선의에 대한 믿음이 작품 전반에 깔려 있다. 마치 퍼즐을 맞추어가는 듯한 치밀한 짜임새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답게 명불허전의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며 감동을 자아내 작가의 고정 독자를 충분히 매료시킨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기묘한 편지를 주고받는다는 설정으로 판타지 색채가 두드러져 보인다. 간략한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외곽에 자리한 나미야 잡화점은 30여 년간 비어 있던 오래된 가게이다. 어느 날 이곳에 도둑3인방들이 숨어드는데 그들은 몇 시간 전 강도짓을 하고 경찰의 눈을 피해 달아나던 참이었다. 이 잡화점은 인적이 드문 외딴집인 줄로만 알았는데 난데없이 ‘나미야 잡화점 주인’ 앞으로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하고, 세 사람은 얼떨결에 편지를 열어 본다. 그 편지가 32년 전 1980년에서 온 편지였기에 처음에는 누군가 자신들을 노리고 장난을 치고 있다고 생각했다가 편지 내용에 이끌려 답장을 해주기 시작한다. 처음의 상담내용은 ‘달 토끼’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후 사연자 ‘생선가게 예술가’, ‘그린 리버’, ‘폴 레논’, ‘예전에 길을 잃었던 강아지’의 고민상담 이야기로 전개된다. 과거의 ‘나미야 잡화점’은 ‘나미야 유지’라는 할아버지가 혼자 가게를 운영하는 가게 주인이며 고민 상담편지를 처음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장난스런 고민에 정성스레 답변을 해준 것이 고민상담의 시초로 죽기 전까지 고민 상담을 해주게 된다. 도둑3인방은 ‘환광원’ 출신이다. ‘환광원’은 ‘미나즈키 아키코’가 대지주였던 미나즈키 가문의 유산을 물려받아 설립한 사회복지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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