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중학수학 처음부터 이렇게 배웠더라면

소개

중학수학 처음부터 이렇게 배웠더라면
(수학을 절친으로 만드는 19가지 방법)
박병하 저. 행성B온다. 2012년 2월 10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중학 수학
2. 개념
3. 용어
4. 결론

본문내용

중학교 다닐 때 좌표를 그려두고 두 점 사이의 거리를 찾으라는 수학선생님의 질문을 못 풀었다.
엄청 맞았다. 거리는 가장 가까운 길이다. 좌표를 아니, 피타고라스 정리를 응용하면 되었다. 피타고라스 정리가 왜 안 떠올랐을까? 무언가를 아는 것과 무언가를 적용하는 것은 그렇게나 거리가 멀다. 설사, 피타고라스 정리(정리는 증명을 필요로 한다는 뜻)를 몰랐다 하더라도 도출할 수 있었다면 어떻게든 풀었겠다. 이집트 사람들은 그런 공식을 모르고도 피라미드를 세웠다. 피라미드는 수직으로 세워야 하고, 그러자면 빗변의 길이를 알아야 했다. 물경, 피타고라스 증명방법, 300개가 넘는다. 그 중에서 하나도 제대로 모른다. 누군가의 트위트를 보니 물파이프 두 줄로 피타고라스 정리를 증명하고 있더라. 세상사, 사는 게 재미없다면 피타고라스 정리라도 증명해 보라.

이 책을 통해 설명의 힘을 알게 된다. 오래 전에 배웠던 내용이지만, 지금 읽으니 다시금 생생하다. 세상은 복잡한 것 같아도 본질은 단순할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