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패망하고 우리는 해방이 되었다. 그리고 만주나 일본으로 갔던 사람들이 돌아오는데 귀국동포가 아닌 ‘일본거지, 만주거지’로 불리었다. 몽실언니도 그랬는데 언니라고 부르기엔 어린나이였다. 그의 아버지 정씨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나가고 어머니는 몽실이와 종호를 데리고 굶기기도 하고 구걸을 해 먹이기도 했다. 그러나 종호는 병을 앓아 세상을 떠나고 청년들은 만세를 부르다가 경찰에 잡혀 갔다. 1947년 봄이었다.
1. 몽실은 어머니인 밀양댁 손에 이끌 가게 되고 소꿉놀이를 챙겨 다시 기차역으로 갔다. 그리고 기차를 타고 다섯, 여섯 정거장을 간 후에 내려서 기차역에서 어떤 남자를 만나고 새아버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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