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이란, 세상에 태어난 아기가 양육하기 곤란한 환경보다는 건전한 가정으로 가서 그 아동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아동복지서비스의 하나이다. 아기에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가정과 부모를 만나게 해준다고 볼 수 있다.
아이를 입양한 부모는 입양 사실을 7세 이전에 알리고, 공개입양을 선택하고 있다. 이는 부모 자신이 입양사실을 온전히 받아들이면서 부모 스스로 가슴으로 낳았다고 법적으로 맺어진 친자식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해준다고 한다. 이 사실이 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 우리의 편견과 인식이 바뀌어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입양을 우리 모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주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입양은 아동의 권익과 복지를 감안하여 아동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 행복한 입양가족이 있는 반면에 새 가정에 입양이 되어 힘들게 지내다 파양되고 입양가족에서 학대당하면서 심지어는 살인까지 당하는 끔찍한 사건들로 인해 더 힘들게 보낸 아이들도 많다는 게 우리나라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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