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재개발로 인해 집을 철거하겠다는 공고가 날아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하루아침에 집을 잃은 가족들은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 입주권이 주어지지만, 입주자금이 없어서 입주 할 수도 없다. 결국 입주권을 팔게 되면서 불행이 시작된다. 아버지는 불릴 만큼 키가 117센티 정도로 작아 사람들이 난장이라고 부른다. 항상 성실히 일을 하지만 빈곤에서 벗어날 수 없고 점점 지쳐만간다. 엄마는 남편을 존경하며 훌륭한 사람이 조상이 노비였던 자신과 만나 고생한다고 생각하며, 철없이 아버지에게 상처를 주는 아이들을 혼내고, 집까지 뺴앗기는 것에 조용히 울분을 삭힌다. 첫째 아들인 영수는 공부하려고 했지만, 집이 더 어려워져 공장에 동생과 함께 취직한다. 그러나 공장이 인쇄하던 것이 노비 관련 문서였던 것을 알고, 공장의 부조리함에 항의하지만 함께하기로 한 사람들은 배신하고 동생과 함께 해고당한다. 둘째 아들인 영호는 학교를 그만두고 나서도 틈 만나면 책을 읽는 형을 동경하며, 인쇄된 종이들을 갖다주고 자신과 가족의 보금자리를 뺏어가는 것에 분노한다.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