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생활을 확보하기위하여 상부상조의 원리에 바탕을 두고 협동생활이 행하여진 것은 동서를 막론하고 오래전부터의 일이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협동생활은 씨족사회라는 혈연관계와 마을이라는 자연관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 상여를 함께 메어주는 향도, 종교적 제전, 동제 등의 행사와 경제적 행위로서의 품앗이와 두레라는 협동 생활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그 후 정부가 주도하여 농민들에게 실리적 목적으로 국가지원을 위주로 농업협동조합의 발족을 이루게 하였다. 즉 농업생산력증진과 농민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의 향상을 도모하기위해 1957년 2월 14일 농업협동조합법을 공포되었고, 1958년 10월 21일에 정식으로 농업협동조합 중앙회가 발족하였는데 이와 같은 농협은 우리 농촌경제의 향상을 위하여 새로운 기원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각 지역 마다 단위농협이 구성되어 중앙회와 긴밀하게 농민들을 위한 금융, 농업지원, 생필품 공동판매 등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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