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윤리 - 얘들아, 너희가 나쁜게 아니야를 읽고 - 그들이 바라는 것은 큰것들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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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얘들아 너희가 나쁜게 아니야’는 야간고등학교 교사이자 저자인 미즈타니 오사무(이하 미즈타니)가 자기 자신이 교사가 된 배경과 교사생활을 하며 밤거리의 아이들을 선도하며 겪은 일들을 짧고 간결하게 에피소드 형식으로 적어놓은 글들의 묶음이다. 이미 일본 교육계의 스타가 되고 일년에도 수십 번씩 일본전국에서 강연을 하며 ‘얘들아 너희가 나쁜게 아니야’를 출판하여 30만부 이상의 기록을 세우고 이제 일본을 넘어 다른 나라에까지 이름을 알린 미즈타니이지만 아직도 밤잠을 못자며 홀로 밤거리를 돌아다니며 밤거리의 아이들에게 한발 가까이 다가서는 이 좋은 선생님을 넘어 위대해 보이기까지 한 선생님이 교사가 된 배경을 알아보면 의외의 사실과 만나게 된다. 그는 어릴 적부터 풍족하지 못한 가정에서 성장했고 가정형편이 넉넉지 못한 아이들이 많이 그렇듯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지 못한 애정결핍학생이었다. 그는 중학교 때부터 학생운동에 열중했기 때문에 교사든 경찰이든 관료든 여하튼 국가에 속한 사람은 모두 적이라 생각했다. 그는 매 수업시간마다 선생님에게 반항했고 저항했으며 결국은 스스로 학교에 가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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