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와 살게되면서 친구들과, 또는 부모님과 가장 많이 지나간 곳이 동성로, 중앙로 부근임에도 불구하고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이 이렇게 가까운곳에 있었는지 미처 몰랐습니다. 그 근방을 수없이 지나다녔지만 이를 알지 못했던 이유를 차마 ‘무관심’ 때문이라 말하기 부끄럽습니다.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희움’이란 ‘희망을 꽃피우다’를 뜻하는 말입니다. 저는 이 단어에 ‘소녀의 소망’이 담겨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꽃을 키우기 위해서는 꾸준히 물을 주고, 볕이 드는 곳에 잘 둬야하듯 우리의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한다는 의미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린 소녀의 절망과 안타까운 외침을 외면하지 않고 그들의 아픔에 공감해 주는 것. 우리는 그들의 희망이지 않습니까.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는 이전 어떤 역사관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전시실이 있었습니다. 지하 벙커인데, 내려가는 나무 계단부터 경사가 가파르고 삐걱삐걱-소리가 나서 오싹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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