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삶의 통찰력을 길러 주는 인문학 교과서, 7인의 석학이 들려 주는 <나는 누구인가>
- 최초 등록일
- 2019.01.01
- 최종 저작일
- 2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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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강신주: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처 받지 않을 권리)
2. (고미숙: 현대인을 이해하는 세가지 화두: 몸, 돈, 사랑)
3. (김상근: 인간에 대한 학문 , 인문학을 말하다.)
4. (이태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삶이 아름답다.)
5. (슬라보예 지젝: 사유하라, 그리고 변화하라.)
6. (최진석: 자신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7. (정용석; 나는 이미 기적이다.)
8. 마무리 정리
본문내용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에서 일반 대중에게 인문학 확산 사업의 차원에서 2013년 가을 학기에 경희대에서 제 3회 인문학 공개강좌 했던 내용을 이 책에 담고 있다.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는 철학자 플라톤의 ‘아카데미’와 코시모 데 메디치의 ‘플라톤 아카데미’의 정신을 계승하여, 정신보다 물질의 가치가 더 높이 평가되는 이 시대에 위기를 맞고있는 인문학을 연구하고 성찰하여 일반 대중들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공익단체이다.
인문학은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 ‘나는 누구인가?’ 같은 질문을 던짐으로써 인간됨에 대한 성찰을 끌어내는 일이라고 이 책의 저자 중 한 분인 김상근 교수는 말한다. 그래서 책 제목을 인간에 대한 가장 근원적인 첫 번째 질문인 ‘나는 누구인가‘ 라고 정했는가 보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와 맞닿아 있는 질문이며,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구하려 애쓰다 보면 삶의 방향성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트렌드처럼 자리잡은 인문학 열풍이 다소 거북스러워 오히려, 근래에는 인문학이라는 표제만 봐도 피하곤 했는데, 어쩌면 이 주옥같은 책을 만나지 못 할 뻔했다.
일곱 분의 각 분야 석학들이 쉽고도 현실감 있게 짚어주신 깊이 있는 삶의 혜안과 지혜에 다시 한번 나를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고, 내면에 무언가 하고자하는 의욕이 차오르는 유익한 독서 타임이었던 것 같다.
우선 한분 한분의 이야기를 챕터별로 정리해 보고자 한다.
1.(강신주: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처 받지 않을 권리)
대한민국 철학자중 좋아하는 탑3 중 한 분, 강신주 교수님. 신랄하게 비판하고 힘있게 개혁을 이야기하는 살아있는 지성이라고 생각한다. 티비 강연에서 봤을 때, 힘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 참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이번 챕터에서 그는 물질적인 가치가 인간보다 더 높이 평가되는 고도로 발달된 자본주의 사회를 세속화된 일종의 종교로 간주하고 그 문제점과 폐해, 그리고 대안을 제시해 주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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