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워홀 전시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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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전시 관람 후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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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2월의 마지막 날을 의미 있게 보내리라 마음 먹고 함께 갈 사람을 구했다. 다행히 금방 구해졌다. 아니 혼자였어도 다녀 와야겠다는 생각은 했었다. 그동안 열심히 살긴 했지만 뚜렷한 목표 의식이나 의욕 없이 메마르게 살았다. 그랬기에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마음자세를 가다듬기 위해 문화 활동을 하고 싶었다. 다른 이와 함께 하는 것이었기에 다소 흥미롭다고 생각되는 분야를 선택하여 ‘앤디 워홀’의 회고전에 가기로 했다. 간만의 미술관 나들이인데다 동행자가 있기에 부담스러운 면이 없잖아 있었지만 삶에 환기를 준다는 것에 의미를 더 두었다.
미술관에 도착하여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가방을 사물함에 넣고 미술을 감상할 기본 복장으로 2층 전시실을 향해 올라가는데 설레임이 일었다. 하지만 막상 1전시실부터 둘러보는데 기대 이하였다. 함께한 동행인과는 속도차이가 나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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