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한통속연의 58회 모친을 버리고 성을 온전히 한 조포가 적을 격파하고 군주를 미혹시키고 독을 뿌린 정황이 무고를 가하다
- 최초 등록일
- 2018.12.16
- 최종 저작일
-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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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후한통속연의 58회 모친을 버리고 성을 온전히 한 조포가 적을 격파하고 군주를 미혹시키고 독을 뿌린 정황이 무고를 가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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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응당 한 명 공정한 상서가 서신을 올려 간언하니 상서 성명을 알려면 아래 59회에서 다시 상세하게 하기를 기다려보자.
趙苞之棄母全城, 後人多憫其全忠, 而惜其昧義;
조포지기모전성 후인다련기전충 이석기매의
조포가 모친을 버리고 성을 온전히 함에 후대 사람은 많이 그가 충성을 온전히 하나 의리에 어두움을 애석하게 여겼다.
夫君與親一也, 親不可棄, 猶之君不可忘, 爲趙苞計, 不如退兵守城, 徐爲設法, 或啗以重利, 或佯爲乞降, 務使母得生還, 然後再謀却敵;
부군여친일야 친불가기 유지군불가망 위조포계 불여퇴병수성 서위설법 혹담이중리 혹양위걸항 무사모득생환 여후재모각적
啖(먹을 담; ⼝-총11획; dàn)의 원문은 啗(먹일 담; ⼝-총11획; dàn)이다
重利 [zhònglì] ① 고리 ② 매우 큰 이익 ③ 이익을 중시하다 ④ 높은 이자
군주와 양친은 하나로 친함을 버릴수 없고 군주는 잊을 수 없으니 조포를 위한 계책은 차라리 병사를 물려 성을 지켜 서서히 방법을 세워 혹은 많은 이익을 먹이거나 혹은 거짓으로 항복해 모친을 생환하게 한 연후에 다시 적을 물리칠 꾀를 써야 한다.
萬一不能如願, 則爲君棄母, 亦爲後人所共諒, 奈何銳圖殺賊, 忍視老母之遽膏鋒刃乎?
만일불능여원 즉위군기모 역위후인소공량 내하예도살적 인시노모지거고봉인호
*膏鋒鏑: 창(槍)날에 기름칠을 한다는 뜻. 피살(被殺)당함을 이름
만일 소원대로 안되면 군주를 위해 모친을 버릴수 있고 또 후대 사람이 모두 이해할 것인데 어찌 날카로운 도모로 적을 죽여 차마 노모가 칼날에 피살당함을 보는가?
故苞之失不在於昧義, 而在於少智;
고포지실부재어매의 이재어소지
그래서 조포가 실수함은 의리에 우매해서가 아니라 지혜가 부족함에 있다.
設令智士處此, 當不若是之冒昧進戰也。
설령지사처차 당불약시지모매진전야
설혹 지혜로운 선비가 이에 처하면 응당 죽음을 무릅쓰고 전투에 진격함만 못하다.
蔡邕之屢諫不從, 已可引去;
채옹지누간부종 이가인거
채옹은 자주 간언하나 황제가 따르지 않으면 이미 물러나야 한다.
참고 자료
중국역조통속연의 후한통속연의, 채동번 저, 중국 삼진출판사, 페이지 33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