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의 봄> 서평과제
- 최초 등록일
- 2018.12.13
- 최종 저작일
-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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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간고사 대체 과제로 제출한 서평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책의 구성 및 저자의 문제의식
3. 『장안의 봄』 각 장별 내용 요약
4. 서술의 특징 및 의의와 한계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리의 일생상활에서는 흔히 '장안의 화제'라는 말이 사용되곤 한다. 그만큼 역사적으로 당나라의 수도였던 장안이 동아시아 문화권에 속한 우리에게도 큰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조와 당조를 포함한 총 17개 왕조와 정권의 수도기도 했던 장안은 비단길의 시작점이었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었다. 이에 장안은 동아시아 문화권의 중심 도시로서 국제 교역의 장을 열었고, 선진적인 문화를 창출하여 주변 국가에 영향을 미친 세계의 수도로서 기능했다. 본고에서 다루고자 하는 『장안의 봄』은 그러한 장안의 모습을 중심으로 '당대의 문화'에 대해 서술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인 이시다 미키노스케는 일본 동양학 연구의 선구자로서 중국사 다방면에 걸쳐 연구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그는 특히 당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남긴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역사학자로서 뿐만 아니라 예리한 관찰력을 지닌 빼어난 문장가로서도 높은 명성을 갖고 있다. 옮긴이는 역자 후기에서 저자가 '단순한 문헌 중심의 사학자가 아닌, 고고, 지리, 민족, 철학, 종교, 신화, 전설, 언어, 서지학, 문학, 민속, 민간전승, 미술, 동식물학 등 많은 분야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아시아 전 지역을 연구대상으로 했던 석학'이었다고 말하며, 『장안의 봄』은 저자의 이러한 면모가 잘 드러나는, 당대 문화에 관한 일종의 소백과전서라고 평가하고 있다.
역자의 평가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서 당대의 풍속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삼국시대 이래의 분열과 혼란을 극복하고 안정과 번영을 이룩한 당대는 유목과 농경, 한족과 호족, 독자성과 외래성이 혼합되어 있던 시대였다. 그 결과 중국사에서는 보기 드물게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의 문명을 이룩하였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결과적으로 강조하고자 하는 것 역시 당나라 문명이 품고 있는 국제성이다.
참고 자료
이시다 미키노스케, 『장안의 봄』, 이산, 2004
이해원, 「당태종 소릉을 통해서 본 당제국의 다문화사회」. 『한국학연구』 41, 223 2012
네이버 책정보>장안의 봄>저자소개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4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