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근대 - 아시아적 가치
- 최초 등록일
- 2018.12.04
- 최종 저작일
-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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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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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변화된 지평을 착각하는 유교 자본주의
3. 근대화이론
4. 전통과 근대
5. 결론을 대신하며
6.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동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아시아문화를 통한 경제발전이나 정치제도에 대한 설명이 늘어나면서 이 논의는 활성화되었다. ‘아시아적 가치’로 대표되는 이런 설명은 아시아 일부 국가들의 비약적인 경제성장에 대한 문화론적 접근을 시도하는 것이다.
이들은 일본이나 1980년대 아시아의 4마리 용이라고 불린 신흥공업국가들(NICs: 한국, 홍콩, 대만, 싱가폴) 그리고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는 중국 등의 연이은 경제성장을 사례로 들어 이들의 경제성장의 공통점을 유교를 통해 해석하고자 한다. 이들이 주장하는 ‘유교자본주의’ 혹은 ‘유교벨트’는 유교적 가치가 경제성장에 긍정적 기여를 했다고 보고 이들의 특성을 찾으려한다. 이들이 보는 유교적 특성은 근검, 가족중심의 윤리, 높은 교육열, 유능한 관료, 경제에 대한 국가의 온정주의적 개입 등이다. 이런 요소들로 인해 이들 국가들은 서구형 민주주의보다 온정적 권위주의(soft authoritarianism)를 선호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유교자본주의는 전통과 근대의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전통과 근대성 간의 계승인가 단절인가의 문제에 대한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자본주의 달성의 근대성에 대한 인과관계에서 유교자본주의는 부분적 타당성만을 지니며 도리어 경제성과의 결과물일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유교자본주의의 성격이 가지는 불공평성, 반공주의, 비민주성, 국수성 등의 성격은 문제를 안고 있다.
2. 변화된 지평을 착각하는 유교 자본주의
1) 반공주의적 유교자본주의
(1) 개발 독재이론
유교자본주의는 반공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다. 독재 시절 한국의 경제성장은 공산주의의 위협에 대응한 美日의 남한에 대한 투자에 기반 했으며, 냉전 종식 후 줄어든 남한에 대한 필요성은 IMF로의 교두보 역할을 했다. 즉 세계자본주의 시장 속의 일종의 국제 하청구조에 편입됨으로써 외형적 성장이 가능한 것이 한국의 자본주의였다.
참고 자료
박상환, 『고쳐읽는 중국철학 이야기』, 도서출판 상, 2011
신희섭, 『정치학 강의』, 법문사, 2014
김용욱, 『정치학』, 법문사, 2002
임석준, 『정치학』, 박영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