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론과 문화철학
- 최초 등록일
- 2018.11.29
- 최종 저작일
-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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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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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문화와 자연
1. 이원론적 이해
2. 일원론적 이해
II. 문화와 문명의 개념
1. 서양에서의 문화와 문명
1) 독일어권의 문화(Kultur)
2) 영불어권의 문명(Civilization)
2. 동양에서의 문화와 문명
1) 동양 고문헌에서의 문화와 문명
2) 근대 일본, 문화와 문명의 현대적 정립
III. 문명·문화학의 길
참고문헌
본문내용
자연은 ‘스스로 그렇게 있는 것’(physis)인데 반해 문화는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설정된) 것’(thesis)이다. 인간은 스스로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환경에 의존하는 존재이면서 동시에 자연에서 벗어나 문화를 창조하는 존재라는 양면성을 갖는다. 이러한 관점에서 ‘문화’(culture)는 ‘자연(nature)’과 구분되는 개념이다.
소피스트(Sophist)들은 모든 문화적인 것(특히 제도적인 것)은 철저하게 인간으로부터 기원한 것으로 본다. 프로타고라스(Protagoras)는 인간이 물질적 필요 때문에 자신의 힘과 혹은 신의 도움으로 고안해 낸 것이 문화라고 함으로써, 문화는 ‘자연적인 것에 대한 인간적인 보충’이라는 사상의 원조가 된다. 겔렌(A. Gehlen)도 인간의 문화(기술)란 인간의 부족한 신체 기관의 의족적인(protothetisch) 확장 외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함으로써 자연과 문화는 구분되면서도 서로 불가분적 관계를 맺고 있음을 역설한다.
‘문화’는 ‘자연’과의 관계에서 볼 때 인류가 오랜 유목생활을 끝내고 정착된 농경사회를 건설할 때부터 시작하여, ‘주어진 자연’을 정연한 기술을 통해 사회적 생활공간으로 변형시키고 이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에서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인류의 오랜 역사 속에서 이러한 자연상태의 극복으로서의 문화는 점점 더 고차적이고 복잡한 형태로 발전해 왔다. 자연과의 관계에서 노동 행위, 제작 행위(techne)를 통해 이룩되는 유형의, 물질적 문화(도구, 기술)가 일차적으로 발견되며, 다음으로는 인간 상호 간의 관계에서 규범적인 ‘실천 행위’(praxis)를 규정하는 문화(정치적, 경제적 제도나 도덕, 관습 등)가 있고, 인간의 정신적 표현행위로서의 ‘제작 행위’(poiesis)를 통해 만들어지는 작품으로서의 문화(가령 예술, 학문 등)가 있으며 지도적 가치들(가치의 차원)을 세련된 의식으로 거행하고 확고히 하며(종교, 축제, 교육 등), 의사소통의 형태로 장기적으로 보존하는 사회적 질서 및 의사소통적 상징체계도 생각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원승룡, 『문화이론과 문화철학』, 서광사, 2007
김완균, 「문화의 개념과 이해에 관한 연구」, 독어교육, 2005
나인호, 「‘문명’과 ‘문화’ 개념으로 본 유럽인의 자기 의식」, 역사문제 연구, 2003
김성동, 『문화, 열두 이야기』, 철학과 현실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