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머리말
Ⅱ. 등장배경
Ⅲ. 주요 학자
1. 테일러
2. 빈포드
3. 플레너리
Ⅳ. 신고고학의 특징
Ⅴ. 전통고고학과 신고고학의 비교
Ⅵ.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1960년대는 고고학사에서 큰 변화를 맞이하였다. 기존 전통고고학의 연구 방법론에 대한 반향과 그로 인한 한계점으로 인해 새로운 연구방법론이 등장하게 되었다. 빈포드(Lewis Binford, 1931~2011)에 의해 제시된 ‘신고고학’이 새로운 고고학 연구 방법론으로 ‘과정주의 고고학’으로 불리기도 한다. ‘신고고학’은 젊은 세대의 고고학자들에게 큰 지지를 받았고, 이후 1970년대 후반 이후로는 미국 고고학계에서 주된 연구 방법론으로 이용되었다.
‘신고고학’은 1965년 루이스 빈포드와 샐리 빈포드가 덴버에서 열린 미국 인류학회에서 조직한 심포지움에서 공식적으로 등장하게 된다.(S and L. Binford, 1968, Bruce G.Trigger, 2010에서 재인용) ‘신고고학’은 과거에 작동했던 인과적 조건들이 고고학 자료에 충실히 반영되어 있다고 보고, 현재의 고고학 자료를 통해서 과거의 사라진 문화체계 전체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가 가능하다고 여기는 고고학 방법론이다.(Binford, 1962, 고일홍, 2012에서 재인용)
Ⅱ. 등장배경
신고고학의 등장은 미국에서 다시 등장했던 ‘신진화론’의 연장선에서 시작되어 1960년 대 빈포드에 의해 제시되었다. 기존 전통고고학에서 당연시 되던 고고학의 목적 과 성격, 그리고 추론방법에대해 빈포드를 중심으로 한 젊은 고고학자들이 문제를 제기 하면서 새로운 고고학 연구방법의 필요성이 논의되기 시작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발명된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C14)이 고고학에서도 이용됨에 따라, 오랜 기간의 연구를 통한 고고학적 편년이 불필요해지게 되었다. 이는 기존 전통고고학의 연구목표였던 편년수립을 대체할 새로운 연구목표의 필요성을 야기했다. 또한 기존에 오랜 시간을 분배해야했던 편년작업이 C14로 할애할 시간이 줄어들게 됨으로 인해 고고학자들은 더 많은 시간을 다양하고 복잡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데 할애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 자료
고일홍, 2012, 「고고학 해석의 지평 넓히기」, 『인문논총』 제68집, 서울대학교인문학연구원
루이스 빈포드, 김경택 역, 「신고고학 어제와 오늘」, 『한국상고사학보』제 23호, 한국상고사학회
브루스 트리거, 성춘택 역, 2010, 『브루스트리거의 고고학사』, 사회평론
최몽룡 외 4인, 1997, 『인물로 본 고고학사』, 한울 아카데미
콜린 렌프류․폴 반, 이희준 역, 2008, 『현대 고고학 강의』, 사회평론
콜린 렌프류․폴 반, 이희준 역, 2008, 『현대 고고학의 이해』, 사회평론
크리스 고스든, 성춘택 역, 2001, 『인류학과 고고학』, 사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