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릴케의 사랑과 존재론적 소유’, 영화 ‘프라하의 봄’ 을 감상하고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참고해서 작성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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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릴케가 생각한 진정한 사랑, 그리고 소유는 무엇일까?
릴케는 우선 진정한 사랑이 갖는 소유의 의미는 단순히 대상을 정신적으로 혹은 물리적으로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연인을 소유의 대상으로 생각해서는 안되며, 소유할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대신 ‘체험’을 소유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랑을 통해서 얻은 빛나는 체험을. 또 체험을 소유하기 위해서 많은 체험을 해야 한다고, 소유할 수 있는 것을 소유하기 위해 사랑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를 통해 ‘보다 인간적인 사랑’을 말한다.
그렇다면 보다 인간적인 사랑이란 무엇인가? 릴케는 체험한 체험들이 새로운 체험을 위한 토대가 되고, 또 그 체험들이 보다 새로운 체험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고 했다. 항상 보다 새로운 체험을 위해, 보다 새로운 것을 소유하려는 사랑이 ‘보다 인간적인 사랑’이다.
이를 통해서 영화 ‘프라하의 봄’의 등장인물들을 살펴보면 어떨까, 사비나의 사랑은 가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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