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전춘별사>
만전춘별사는 대표적인 남녀상열지사로 조선 성종 때에는 그 내용이 음란하다 하여 유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을 빚기도 하였으나 비유법과 심상의 전개가 참신하고 신선하다.
그렇다면 이 시에서 나오는 작중화자는 과연 누구이면 어떤 여인일까?
그리고 시에 나오는 음란함은 무엇으로 생각할수 있을까?
만전춘별사 본문
어름우희 댓닙자리 보와 님과 나와 어러주글만뎡
어름우희 댓닙자리 보와 님과 나와 어러주글만덩
정(情)둔 오낤밤 더듸 새오시라 더듸 새오시라
<중 략>
에로스를 추억하는 그녀는 누구인가
우선 무엇보다 1연에 나타난 남녀의 모습을 보자.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의 장면이 연상 되지 않는가? 여기서 여자의 모습에 주목해 보면 그녀는 남자의 적극적인 모습에 모르는 척 눈을 감고 있다. 그렇다고 남자의 행위에 거절의 의사를 나타내지도 않는다. 모르는 척 아는듯 한 그녀의 모습은 여기서 나오는 작중화자와 그 이미지가 비슷하다.
꽃이 만발한 들판 위에 하늘의 별같이 금빛으로 뿌려진 신비로운 공간을 배경으로 부둥켜 안고 있는 한 쌍의 연인이다.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