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간호학 과제를 위해서 재난 관련 생각을 하다가 군대에서 해군으로 근무할 당시에 있었던 세월호 사건이 기억이 나서 세월호 사건의 기사를 찾아보게 되었다. 그 당시에 일병으로 막 진급했었던 나는 사회에 대한 이슈보다는 나의 군생활에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인사과에서 단원고에 다니는 가족, 친척이 있는지 조사를 하고 해군 내에서 배를 타고 구조를 하러 간다는 소문도 돌아서 군대 내에서도 큰 사건으로 분류되었다. 하지만 아직 갓 일병이었던 나는 싸이버 지식정보방도 이용을 잘 하지 못했고, 잘 알지 못했다. 이후, 100일 휴가를 나가서 사회에서 친구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니 굉장히 큰 사건이었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집단우울증에 빠지고, 단원고 피해학생 가족, 친구, 같은 학교 학생을 포함한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려는 움직임도 있고, 정부도 발칵 뒤집혀있었던 것으로 기억해 늦게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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