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개론 레포트 - 간호사와 대상자 간의 윤리 (인공 임신중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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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임신중절이란 자연분만기 전에 인공적으로 임신자궁의 내용물을 제거하는 일로, 자궁 내에서 발육중인 태아를 자연분만에 앞서 인위적으로 중절 배출시키는 일을 말합니다. 즉 태아를 자연의 분만기 이전에 모체 외로 배출하는 행위 또는 태아를 모체 내에서 살해하는 행위로, 낙태와 유사한 개념이며 인공유산은 주로 의학적 용어로 많이 쓰이고 인공임신중절은 법학적 용어로 많이 쓰입니다. 모자보건법에서 말하는 인공임신중절수술이란 태아가 모체 밖에서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시기에 태아를 모체 밖으로 배출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요즘 인공임신중절에 대하여 찬성과 반대의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각 주장하는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지만 아직은 생명윤리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존재하지 않고, 어느 시기부터를 인간의 존재로 보느냐에 따라 시각이 달라지기 때문에 찬 ･ 반의 대립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인공임신중절에 대한 찬 ･ 반 주장을 알아보고, 윤리적 갈등 문제가 무엇인지 분석하여 제가 생각하는 임신중절의 윤리적 접근에 대하여서 쓰고자 합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의 1997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 실태 조사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5~44세의 기혼여성 중 44%가 한 번 이상의 인공임신중절을 경험하고 있고, 인공임신중절을 2회 이상 반복 경험한 기혼여성도19.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그들 중 계획하지 않았던 임신의 경우 임신자의 88.3%가 인공임신중절을 경험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여성의 성 실태에 대한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인공임신중절을 경험한 여성들 중 30.8%가 죄책감, 우울증 등의 심리적 후유증을 경험한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인공임신중절 실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공통적인 문제로 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공임신중절 수술이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서 “낙태 천국”이라는 말을 듣기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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