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통일의 경험과 통일한국의 미래
- 최초 등록일
- 2018.10.21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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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독일 통일 이후 나타난 갈등
3. 남북한 통일 후 예상 갈등과 해결방안
4. 결론
본문내용
통일독일은 국민통합을 위해서 동서독 주민들간의 교류 및 접촉을 통해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고, 시민교육을 통해 동독주민들이 새로운 체제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증대시켜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0년 현재 통일된지 21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오늘까지도 동서독 주민들 사이에 사회적 갈등이 해소되지 않아 아직까지 마음의 장벽은 허물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독일은 남북한처럼 전쟁을 경험하지도 않았고 20여 년간에 걸친 교류협력을 했음에도 통일이후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음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다. 이는 만약 남북한이 통일이후를 준비하지 않고 통일을 맞이할 경우 그 후유증은 독일보다 더욱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장기적인 분단으로 인한 단절과 소통의 부족은 남북한 사이에 상이한 체제와 이념, 생활관습 등을 형성시켜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통일한국의 미래상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바탕으로 그려본다면, 북한주민들은 체제변화에서 오는 정체성 혼란과 체제부적응 등의 문제 그리고 남한주민들의 경우는 사회적 불안정과 경제적 부담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 등으로 새로운 사회갈등 문제들을 야기하며 사회통합의 어려움으로 등장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통일 한국의 남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에 대해서 살펴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본 과제에서는 동독주민들의 사회체제 부적응, 동서독 지역 주민간의 상호 불신과 갈등 등 독일 통일 이후 나타나고 있는 사회적 갈등에 대해서 알아보고, 한반도에 대한 시사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겠다. 그리고 남북한 통일 후 예상되는 사회적 갈등과 해결방안에 대해서 고찰해 보고자 한다.
1. 동독주민들의 사회체제에 대한 부적응
동독주민들의 서독 사회체제에 대한 적응은 내적통합 문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주의 체제의 일당 독재적 지배구조는 동독의 사회문화를 변형시켰을 뿐만 아니라 중앙집권적이며 당 국가체제는 동독주민들에게 철저하게 당의 권위에 예속되기를 강요함으로써 통제에 대해 일방적으로 순응하는 신민형 문화에 익숙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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