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고 글쓰고 돈벌기에 대한 안내서. '글쓰기로 부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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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하면 글쓰기를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다 아주 우연히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글쓰기’라는 제목 때문에 눈에 띈 것이지만 책을 읽으면서는 ‘부업’에 모든 관심이 쏠렸다.

15년 이상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최근 3년간 방황하며 살았다. 지금까지도 갈피를 못 잡고 있다. 비영리단체에서 나름 성실히 일해왔는데 막상 그만두고 나니 막막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보였다. 최근 다른 길을 선택하기보다 그동안 해왔던 일을 내 손으로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강화군으로 내려왔다. 하고자 하는 일이 금방 추진되는 것은 아니어서 준비하면서 강화뉴스라는 지역신문에서 일하고 있다.

나름 이전 직장에서의 경험이 도움이 되었다. 적성에도 맞고 재미있게 일하고 있다. 그런데 가장 큰 어려움은 글쓰기였다. 처음 기사를 쓸 때보다 한결 쉬워졌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제대로 실천을 못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글을 일상적으로 써야 하는 직업을 갖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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