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의 「숭고한 밥상」, 「양변기 위에서」연구
- 최초 등록일
- 2018.07.11
- 최종 저작일
- 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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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숭고한 밥상」
2) 「양변기 위에서」
3) 김선우의 시세계-여성의 몸과 자연의 통합
3.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우리는 여성을 생산적, 혹은 성적 대상으로 바라보는 남성의 시선을 거부하고, 규정된 여성성을 재정의했을 때야 비로소 새로운 시각으로 여성의 몸, 여성시를 이해할 수 있다. 여성이 남성과 다른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고 출산한다는 것이다. 또한 출산 후에는 몸에서 식량을 생성해내 다른 생명을 먹여 성장하게 한다는 것인데 이 여성만의 특징들은 우주의 생명체를 탄생시키고 자라게 하는 자연의 섭리와 본질적으로 연관된다. 특히 여성적 글쓰기를 실천하고 있는 시인 김선우의 작품에서 그것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여성시인이 여성적 체험을 시화하는 일은 특별한 것이 아니지만 김선우의 경우는 그것을 감성적이며 섬세한 시어로 묘사하고 있고, 모성적 연민이 둘러친 자기애를 표현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에 본고에서는 김선우의 『내 혀가 입 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 시집의 「숭고한 밥상」, 「양변기 위에서」 두 작품을 분석하여 그녀의 시는 몸을 어떻게 읽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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