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주인공 레너드(가이 피어스 분)은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가고 오직 순간의 기억에 의존해 현재를 살아간다. 단기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그는 오직 자신의 아내가 살해당하던 날의 기억과 범인이 존G라는 것만을 기억할 수 있다. 자신의 온 몸에 새겨진 문신으로 잃어버리는 기억을 붙잡으려 하고, 범인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영화는 전개된다.
메모라는 수단을 통해 그는 삶을 이어나가지만 그의 인생엔 역사는 없고 오직 순간만이 남을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의 기억에는 한계가 있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런 불완전함 덕분에 우리는 고통을 잊을 수도 있고, 나를 보호하기 위해 뇌는 종종 그런 것을 취한다. -인간의 불완전함이란 언제나 아이러니하다- 불필요한 것들을 지워버림으로 더 필요한 것들을 채우기도 한다. 그게 본래 뇌의 기능이라면 레니(=레너드, 이하 레니)의 뇌는 채우지 못하고 비우기만 하는 것이다.
결말에서 드러난 반전은 기억이 만들어지며 그것을 붙잡고 있느라 진짜 현실이나 사실에 직면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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