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현대작가론 A+받은 연극 비평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는 한 달에 한번 이상은 꼭 보지만, 작은 공간에서 배우의 숨소리를 들으며 눈을 마주치는 연극을 본 경험은 손에 꼽힌다. 이번에 시나브로에서 공연한 「닫힌 방」은 내가 살면서 본 네 번째 연극이다. 이전에 봤던 연극들은 대학로나, 예술의 전당과 같은 전문적인 배우들이 연기하는 연극이었기에 대학교 동아리가 하는 연극은 몰입도가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안고 연극을 보게 되었다. 걱정과는 다르게 배우들은 대학생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연기를 잘하였고, 조명이나 음악들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그리고 연극을 보고 나오면서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내가 보았던 연극, 뮤지컬을 통틀어서 가장 어려운 연극이다.’이었다.
장 폴 사르트르는 프랑스의 작가이자 사상가로 실존주의사상의 대표자이다. 장 폴 사르트르의 작품 「닫힌 방」은, 사르트르의 희곡 중 가장 성공적인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오늘날까지도 세계 각지에서 상연되고 있는 희곡으로, 시사문제보다는 사르트르의 철학과 밀접하게 연관된 작품이다.

참고 자료

장 폴 사르트르, 『닫힌 방 악마와 선한 신』, 민음사, 2013
장 폴 사르트르,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문예출판사,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