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인권침해 실태의 조사와 인권향상을 위한 운동을 50년간 수행해 온 국제인권사면위원회는 세계인권 수호 투쟁에 있어 가장 선두에 서 있는 비정부, 비정파 국제기구이다. 이 국제사면위에서 매해 발행하는 연례보고서는 가장 공정하고 포괄적이고 신임을 얻는 인권실태 보고서이다. 2012년 보고서에서는 157개국에 대한 인권실태를 조사 발표하고 있는데, 이 보고서에 의하면 세계인권은 꾸준한 점진적 향상을 보이면서도 아직 심각한 유린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예를 들면 2011년에 89개국에서 표현의 자유를 불법적으로 제약하고 있으며 48개국에 양심범이 구속되어 있고 98개국에서 고문과 학대가 자행되고 있으며 거의2/3의 피의자가 적절한 법적 절차를 받지 못하고 54개국에서 정당한 재판을 받지 못하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정기 문서 이외에 각국의 인권문제와 인권유린 사태를 거의 실시간 온라인으로 보고하고 있다. 또 하나 잘 알려진 세계인권 실태보고는 세계인권감시위원회의 연례인권보고서이다. 세계보고서 World Report는 전세계의 인권실태를 여러 항목에 걸쳐 자세히 보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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