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에밀졸라 테레즈라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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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즈라캥은 유명한 프랑스 소설가 에밀 졸라가 청년 시절 쓴 문제작 입니다. 당시에도 '불륜, 살인, 유령' 등의 파격적인 소재로 많은 독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고 합니다. 이 소설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의 주요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소설은프랑스 파리의 퐁네프파사주를 배경으로 합니다. 라캥 부인은 홀로 아들 카미유를 키웁니다. 카미유는 워낙 허약한 체질이라, 라캥 부인은 아들을 실내에서만 키웁니다. 라캥부인은 그녀의 친오빠가 맡기고 간 딸 테레즈도아들과 함께 키웁니다. 테레즈는 몸이 허약한 카미유의 영향을 받아 얌전하게 내성적인 소녀로 자라납니다. 테레즈가 성인이 되자, 라캥부인은테레즈와카미유를결혼시킵니다. 테레즈와카미유는 서로를 열렬하게 사랑하지는 않았지만, 결혼을 운명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들의 조용한 생활은 별탈없이 계속됩니다.
라캥 부인, 카미유, 테레즈는 1층은 상가(옷가게) 2층은 집으로 구성된 건물에서 삽니다. 카미유가 파리에서 직장을 얻는 바람에 갑자기 이사하게 된 집인데, 너무나 어둡고 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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