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대한민국에서 백범 김구선생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이다. 초등학교때부터 위인전이나 교과서로부터 김구가 한국 독립운동가라는 것을 배우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독립운동에 임하고 그 속에 담긴 열정과 집념은 잘 모를 것이다. 김구는 요즘 소위 말하는 ‘흙수저’출신이다. 가난하고 호감을 갖기 어려운 얼굴에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사람들을 지휘해서 독립운동을 할 수 있었을까? 사실 가난하게 태어나서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그것을 추진해 나간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학업에 깊은 관심을 갖는 사람은 드문데 김구는 집안 어른이 갓을 쓰지 못하게 된 사연을 듣고 양반이 되기 위해 서당에서 공부하기를 결심했다. 결국 서당에서 우등생이 되었다. 나는 김구가 다른 사람들 보다 배로 노력해서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할 때 최고가 되는 부분이 존경스럽고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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