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 테일러 솔져를 보고 첩보영화의 비평
- 최초 등록일
- 2018.05.27
- 최종 저작일
- 2016.04
- 1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목차
1. 들어가며
2. 첩보영화의 계보와 흐름
3. 첩보영화의 전형성을 구성하는 요소 - ‘클리셰’ 그 진부함
4.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의 장르적 전형성 탈피
5.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지는 영화는 기본적으로 장르 중심의 영화들이다. 영화에서 장르란 관객들에게 그들이 보는 내러티브의 종류를 빠르고 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관습 및 시각 스타일의 전형이자 체계이다. 일반적으로 장르의 기능은 영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고 다소 친밀하게 만든다는 점에 있다. 그래서 관객들은 기존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대강의 결말을 예상하게 되고 결국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가끔 있는 ‘기가 막힌 반전’은 흥행과 재미를 구성하는 필수적인 요소이기도 하지만 이 또한 큰 틀에서 벗어나지는 않는다. 항상 새로운 것을 요구하는 수용자처럼 보이지만 그러한 틀에 벗어서난 실험적인 장르 즉, 틀에 대해서는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 그래서 그 전형성은 과거로부터 유지되며 관객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고 검증된 흥행보증의 틀이 되었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는 공포, 액션, 스릴러. SF, 멜로, 코미디 등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지속되고 있는 장르는 액션과 스릴러 일 것이다. 그 중에서 액션과 스릴러의 장르를 세분화하거나 장르적으로 동일시 할 수 있는 첩보물이 그 전형을 유지하는 대표적인 장르가 될 수 있겠다.
첩보영화 혹은 스파이물은 세계대전과 냉전시대를 거치면서 헐리우드의 자본과 합쳐지면서 새로운 장르로 탄생할 수 있었다.
정보원의 첩보 활동을 주 내용으로 하는 영화의 유형. 첩보 영화는 탐정 영화의 하위 장르로 분류되기도 하나 정치적 상황을 더 강조하며 세계정세를 폭넓게 반영한다는 점에서 탐정 영화와 구별된다. 일반적으로 첩보 영화는 자국의 안보에 대한 위기 상황을 제시하면서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리며 때로 실제 사건을 세미다큐멘터리 양식으로 그리기도 한다. 첩보 스릴러는 판타지와 오락의 도구가 되기도 하는데 알프레드 히치콕은(39계단, 1935)과 (숙녀 사라지다, 1938)와 같은 몇 편의 유쾌한 첩보 로맨스 영화를 만들었다. 또 히치콕은 (사보타주, 1936)와 (오명, 1946)과 같은 좀 더 심각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로맨스가 섞인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참고 자료
영화가 사랑한 스파이 - 스파이 영화의 계보|작성자 한마루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2011) - 스타일리쉬한 복고풍 스파이물|작성자 아름다운마을
100만 관객의 선택, 세련된 반공영화 <쉬리> |김규항
할리우드 따라잡기, 『쉬리』의 신화 |황혜진
영화 007시리즈의 Title Sequence에 나타난 디자인 표현특성에 관한 연구 |홍수철
007 시리즈 영화 의상의 시대별 이미지 연출에 관한 연구 |장성은
최근 한국 첩보영화에 대한 연구 |김영준, 김승경
1960년대 첩보액션영화와 반공주의 |오영숙
액션 스릴러 ‘본(Bourne)시리즈 연구’|이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