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현대적 해석
1) 양주동 해석
간 봄을 그리워함에
모든 것이 서러워 시를 하는구나
아름다운 나타내신
얼굴이 주름살을 지으려고 하는구나
눈 깜빡할 사이에
만나 뵈올 기회를 지으리이다.
낭이여, 그리운 마음의 가는 길에,
다북쑥 우거진 마을에 잘 밤인들 있으리이까
2) 김완진 해석
지나간 봄 돌아오지 못하니
살아 계시지 못하여 우올 이 시름
전각을 밝히오신
모습이 해가 갈수록 헐어 가도다
눈의 돟음 없이 저를
만나보기 어찌 이루리
화랑 그리는 마음의 모습이 가는 길
다복 굴헝에서 잘 밤 있으리
2. 헌화가
「삼국유사」 권2 〈수로부인조〉에 《해가》와 함께 실려 전한다. 성덕왕 때 순정공이 강릉 태수로 부임하는 길에 그의 부인인 수로가 바닷가의 절벽 위에 피어 있는 철쭉을 탐내었으나, 꽃이 험한 바위 위에 있으므로 아무도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 이때 소를 몰고 지나가던 한 노인이 부인의 이 말을 듣고 올라가 꽃을 꺾어다 바치며 이 노래를 지어 불렀다고 하는데, 그 노인이 누구인지는 모른다고 한다.
가. 원문
紫布岩乎邊希
執音乎手母牛放敎遣
吾肹不喩慚肹伊賜等
花肹折叱可獻乎理音如
나. 현대적 해석
자줏빛 바위 가에
움켜쥔 손에서 암소를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 하신다면
꽃을 꺾어 바치리이다
3. 안민가
「삼국유사」 권2에 실려 전한다. 신라 경덕왕 23년 3월 3일 왕이 귀정문에 올라 신하들에게 거리에 나가 훌륭한 스님을 한 분 모셔오라 했다. 신하들이 한 스님을 모셔왔으나, 왕은 자기가 찾는 스님이 아니라 하여 돌려보내고 다시 모셔온 분이 바로 ‘충담사’였다.
참고자료
· 고전시가를 통해 여는 세상, “국문시가(향가)”, http://www.gosi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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