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상에서 채팅하면서 친숙해진 상대방을 오프라인에서 처음 만나기로 하였다. 약속 장소에 나가 확인한 사실은 상대방이 인공지능 로봇이었다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로봇과 채팅하던 사람이라면, 이 로봇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 인가에 대해 논하시오.

목차

1. 들어가며
2. 사이버 공간에서의 정체성
3. 나가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2017년 8월 어느 날, 수영은 온라인 상에서 늘 친숙하게 채팅하던 친구를 만나기로 약속하였다. ‘현빈’이라는 대화명을 가진 친구와는 처음 대화할 때부터 수영의 취미, 가치관, 사고방식 모든 게 비슷하여서 수영이 많이 좋아하고 늘 만나고 싶었던 친구였다. 기쁜 일이 있거나 고민이 있을 때마다 현빈에게 털어놓았고, 그 때마다 현빈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늘 든든한 벗이 되어 주었다. 6개월동안 거의 매일 서로의 안부를 묻고 생활의 소소한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였고, 오늘 현빈과 만나기로 약속을 하였기에 수영은 무척 들떠있는 상황이었다. 좋아하는 배우 현빈과 이름도 같거니와 대화명 옆의 프로필 사진 또한 현빈과 흡사한 잘 생긴 남성의 사진이었고 항상 자상하게 수영을 대했기에 이성적인 감정까지 생겼던 것이었다. 하지만 막상 약속 장소에 나온 것은 사람이 아니라 고철로 된 인공지능 로봇이었으며, 한 IT 회사에서 대화형 로봇을 테스트하기 위해 과정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참고자료

· 사이버심리학 강의교안
· 대전일보 기사(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276018)
· 네이버 지식백과(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70866&cid=50801&categoryId=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