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을 일으킬 정도로 나라를 생각하는 선비들이 동학 운동 진압에 앞장섰다는 것을 보고 가장 느낀 바가 많았다. 유교적 가치관을 숭상하는 선비들이 동학사상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고 탄압했다는 사실은 예전부터 알았지만 종두법을 보급한 지석영 같은 사람도 지휘관으로서 동학 탄압에 참여했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의사로서 불쌍한 사람들을 구제하던 사람에게 한편으로는 그런 모습도 있었다는 사실은 충격이었다.
도올도 언급하듯이 그것은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한계였다. 오직 깨어있는 소수만이 자신이 속해있는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당대에 학식으로 명망을 떨칠 정도로 많이 배운 사람들마저도 구시대의 가치관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일제와 협력하면서까지 민중을 탄압했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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