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 리처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8.01.01
- 최종 저작일
- 2018.01
- 5페이지/ 어도비 PDF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책에서 직접 인용한 일부 구절일 빼놓고는 전부 창작글입니다.
목차
1. 책을 읽고 알게 된 새롭고, 흥미로운 내용들
가. 자동, 숙고 시스템
나. 결혼제도라는 고착상태
다. 사례들
2. 별점과 한 줄 평
3. 총평
가. 좋은 점
1) 예상 가능한 비판에 대한 점검
나. 아쉬운 점
1) 정체성
2) 불필요한 디테일, 반복
4. 작가의 한마디
5. 생각해볼 이야기
가. 조명효과
나. 프레이밍
다. 아이디어
본문내용
넛지, 리처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
1. 책을 읽고 알게 된 새롭고, 흥미로운 내용들
가. 자동, 숙고 시스템
우린 자아라는 개념을 하나의 통일된 정신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마음의 미래라는 책에서는 의식은 과연 무엇인가?를 탐구하며 좌뇌와 우뇌의 연결고리(뇌량)가 끊어진 사람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런 환자들은 오른손이 자신의 목을 조르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며,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며 빰을 때리기도 한다. 즉 이 책에서는 의식이란 각 부서의 의견을 조율하는 CEO에 가깝다고 말한다.
넛지와 생각에 관한 생각 등 이제는 많이 알려진 우리 뇌의 2가지 형태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자동시스템(시스템1)과 숙고시스템(시스템2)이 그것이다. 가장 쉬운 예로, 매일 회사에 지각하는 버릇을 고치고자, 알람을 30분 일찍 맞춰 놓은 것은 숙고 시스템이고, 5분만 더를 외치며 이불 속에서 뒹구는 것은 자동시스템이다. 이런 간극을 줄이는 방법을 리처드 탈러는 넛지라고 표현한다. 불쾌감을 주는 강제력을 최소한으로 하며 좀더 나은 방향으로 개인과 사회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도망다니는 자명종을 직접 구입한 사람은 이런 넛지를 실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 결혼제도라는 고착상태
320쪽 “공식적인 결혼 허가는 또한 세상을 ‘기혼자’와 ‘미혼자’의 지위로 양분하여 미혼자에게 때로는 기혼자에게 심각한 경제적, 물질적 불이익을 낳는, 불행한 결과를 내고 있다.
동성애라는 이슈로 가기 쉽지만, 부부를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방식에는 문제점이 있다. 그 범위 들지 못한 사람들에겐 차별이 생기기 때문이다. 애인이 아닌 친구인 두 남성이 신혼부부 아파트에 지원할 수 없음은 당연하고, 다양한 이유들로 결혼을 하지 못하게 된 사람들이 부양가족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결혼은 단순한 제도가 아닌 한 사회를 이루는 중요한 구성요소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를 엄격한 자격으로 통제하는 방식은 그 안에 포함되지 못한 사람들을 차별하고, 다양한 개인들을 배제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