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모더니즘의 이해 - 영화 "HELP"의 포스트모더니즘적 해석 ( 거대담론, 이항대립구조, 푸코 경계허물기, 영화 줄거리, 감상문 )
- 최초 등록일
- 2018.01.01
- 최종 저작일
- 2016.11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1960년대 미국 남부 미시시피주, 그곳에 사는 흑인 여성들 삶은 반복적이다. 매일 아침 단정한 머리를 한 채 유니폼을 입고 백인 고용주 집에 일을 하러 간다. 백인 아이를 돌보고, 그들을 위한 식사를 차리고, 집안일을 한다. 계단을 올라갈땐 COLOR이라고 쓰여 있는 곳을 이용해야 하고, 버스에서도 흑인 좌석만을 이용해야 한다. 냉혹한 차별에도 대항하지 못하고 익숙하다는 듯이 삶을 이어간다. 반면 백인들의 삶은 화려하다. 백인 여성 ‘힐리’는 백인 여성들의 삶을 지휘한다. 앞장서서 회의를 열고 파티를 주최하고, 기부행사를 진행한다. 그러나 그녀는 인종차별주의자다. 흑인들을 더럽다고 하며 그들을 무시하고 심지어는 화장실까지 따로 쓰게 한다. 힐리의 집에서 일하는 가정부 미니는 무시당해도, 부당한 대우에도 참으며 일을 한다. 힐리의 친구 스키터는 작가가 꿈이다. 그녀는 출판사에 취직을 하는데, 생활 칼럼에 답변을 달아주는 소일거리를 하게 된다. 스키터는 답변을 다는데 도움이 필요해 친구 집 가정부인 ‘에이블린’의 도움을 받는다. 에이블린의 이야기를 듣던 스키터는 흑인 가정부들이 겪는 일들을 책으로 내고자 한다. 그러던 중 힐리의 가정부 미니가 흑인 간이 화장실을 쓰지 않고 힐리의 화장실을 썼다는 이유로 해고당한다. 이일을 계기로 미니도 책 쓰는 일에 합류하게 된다. 어렸을 때부터 가정부가 돼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에이블린의 이야기부터 악덕 백인 고용주 밑에서 고되게 일을 했던 미니의 이야기 그리고 용기 내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준 다른 흑인 가정부들까지, 이 모든 이야기를 담아 “help”라는 책이 출간된다. 힐리는 분개한다. 스키터의 집에 찾아가 그녀에게 화를 쏟아내고, 에이블린을 찾아가 도둑으로 몰아세우며 겁을 주고 해고를 하려 한다. 이에 에이블린은 처음으로 힐리에게 맞선다. 당신은 아주 나쁜 사람이라고, 지치지도 않냐고. 그녀는 자신이 돌보던 아이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그 집을 떠난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에이블린의 심경을 알려주는 독백으로 끝맺음을 한다.
참고 자료
없음